국가지명위원회가 최근 연말 개통 예정인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이름을 '고덕토평대교'로 의결한 데 대해 구리시의회가 교량 이름을 다시 심의해 줄 것을 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"이 교량은 주탑뿐 아니라 구리∼포천 고속도로와 세종∼포천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모두 구리에 있다"며 "이런 특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이름을 정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량은 세종∼포천 고속도로 14공구에 길이 1천725m로 건설되며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구리시는 이 교량 이름을 '구리대교'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장교인 이 교량의 주탑 2개 모두 행정구역상 구리에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서울 강동구는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가칭으로 계속 사용했다며 '고덕대교'로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국가지명위원회는 최근 두 지자체 의견을 합쳐 교량 이름을 '고덕토평대교'로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231319289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